MTN NEWS
 

최신뉴스

"멀리 보라" 보라티알, 맛있는 코스닥 데뷔

이대호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앵커멘트]
식자재 유통기업인 보라티알이 오늘 코스닥에 데뷔했습니다. 증시에서도 맛있는 주식이 될 수 있을지, 첫날 표정을 좀 살펴보죠. 거래소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대호 기자!

[기사내용]
앵커) 보라티알의 상장 첫날 거래는 어떤가요?

보라티알의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만 4,3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는데요.

오늘(8일) 상장 첫날 1만 8,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공모가보다 약 32% 높은 수준입니다.

공모 기준으로 시가총액 965억원이었던 보라티알의 몸집은 오늘 1,280억원 가량으로 커졌습니다.

올해 보라티알은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증권가에서는 보라티알의 2017년 주당 순이익 EPS를 1,300원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PER 14.6배 정도입니다.

보라티알은 이탈리아 식자재 450개 품목을 1,000여개 고객사에 납품하는 식자재 유통기업입니다. 고객사는 고급 호텔부터 리조트, 지방 식당가까지 다양합니다.

이번에 상장을 통해 241억여원을 조달했는데, 이를 통해 물류 시스템과 제조 설비 등을 증설하고 취급 품목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매출 384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출 45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 보라티알 중 '보라'는 "저멀리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는 "이태리 식자재 전문 수입유통을 넘어, 초일류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라티알은 공모 후에도 김대영 대표(43.37%)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73.51%에 달합니다.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0.7% 있습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6개월,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3개월간 보호예수가 걸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