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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도시재생…달라지는 도시풍경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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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새정부의 대표적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헐고 부수는 기존의 개발 방식과 달리 도시의 기능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으로 도시의 모습도 점차 달라질 것이란 기대가 높은데요.
김혜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남산 바로 아래.

높은 언덕과 좁은 골목 사이로 낙후된 주택들이 모여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에 있지만 그동안 개발에 소외됐던 이 회현동 50만㎡ 일대가 도시재생을 통해 남촌으로 조성됩니다.

[스탠딩]
"서울의 대표적 최고령 아파트인 회현동 시민아파트도 예술인들의 주거창작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됩니다."

서울시는 남촌 재생플랜을 통해 이 시민아파트와 근현대자산 밀집지역 등 5대 명소를 5개 거점으로 재생하고, 이를 남산과 서울로 등 주변 명소와 이어지도록 5개 보행중심가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저성장 저개발 시대가 도래하면서 종전처럼 뉴타운 방식이 효용이 쉽지 않습니다.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산을 활용해서 또 기존의 공동체를 이용해서 도시를 가꿔가는 사업이 도시재생 사업이라고 할 수 있죠.

그동안 도시재생은 이렇게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앞으로 모두 500곳을 도시재생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국 곳곳으로 도시재생이 확산됩니다.

이미 도시재생을 전담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은 사업비를 확대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낡고 오래된 지역을 헐고 부수는 기존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의 기능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이 확산되면서 획일화된 도시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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