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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문재인 정부 첫 경제수장…추경 통과 '시험대'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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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국회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가 됐습니다. 일자리 문제, 내수 위축 등 산적한 경제 과제를 넘어야 하는 J노믹스가 본격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제수장으로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추경입니다.

11조2천억 원의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황인데요, 당장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는 등의 상황에서 일자리 추경의 국회 통과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힙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 처리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할 계획인데요. 새 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인사청문회에서도 일자리 확대와 양극화 해소를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추경을 이달 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여전히 야당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김 부총리는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등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R&D, 기술 혁신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도 임기 중 주요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계부채, 부동산, 구조조정,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리스크는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는 12일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반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는 야당의 반대로 오늘 채택은 불발돼 오는 12일 논의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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