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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 자선 경매에서 30억원에 낙찰

변재우 기자

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가 자선 경매에서 267만9001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억원에 낙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베이에서 시작된 경매에서 267만 9,001달러를 써낸 익명의 입찰자가 버핏과의 점심식사 시간을 낙찰 받았다.

수익금 전액은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 '클라이드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버핏은 지난 1999년부터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경매로 붙여 낙찰액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18년간 2,500만달러 이상이 기부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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