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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추경 절박하다…1원이라도 일자리로 연결”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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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가 사상 처음으로 추경에 대한 시정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추경 예산 편성에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싱크] 문재인 / 대통령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연설이자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라고 들었습니다. 국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고자 하는 저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주십시오. 그러나 그 보다 더 주목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이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양극화 해소를 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해 추경을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 연설입니다. 일자리 정책을 위한 절박한 호소인데요.

답변1. 문 대통령은 “1원의 예산이라도 일자리와 연결되게 하도록 할 것”이라며 “정책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대책을 이번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고달픈 하루가 매일매일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정치의 책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고치, 실업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용 절벽이 매우 심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득분배 악화 상황도 심각하다”며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 지표는 좋아지고 있는데 시장 상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은 외환 위기 때 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고 우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이루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SOC 사업을 배제하고 육아 휴직 급여,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각 당의 공통 공약을 반영했다”며 “야당과 여당이 협력하는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도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2.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이번 주부터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죠?

답변2.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4차 전체회의에서 "국정기획위 활동이 반환점을 돌았다"며 "금주부터 적절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201개 공약을 892개 세부 공약으로 나눠 분과위 별로 검토 중입니다.

이를 100개의 국정과제로 추리겠다는 겁니다. 또 이를 7개에서 10개 이내의 중점 과제로 묶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국정기획위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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