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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열 부동산시장 '핀셋규제' 예고…실수요는 부담 경감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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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최근 서울 강남이나 부산처럼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도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서고 과열지역에 대한 맞춤형, 선별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서울이나 부산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부동산 시장 일부 이상과열 현상에 대해서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데 부동산투기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힙니다."

우선 오늘부터 불법, 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가동합니다.

서울과 부산처럼 과열현상을 보이는 모든 지역이 대상입니다.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위법행위를 적발하면 예외없이 엄단한다는 원칙도 세웠습니다.

부동산 투기수요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의지입니다.

조만간 단호한 안정화 조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과열현상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맞춤형 대책을 선별적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투기수요는 근절하되 실수요자에겐 피해가 없도록 실수요 주택거래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합니다.

8월까지 마련할 예정인 종합적 가계부채 관리방안에도 실수요자 및 서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포함하게 됩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리도 오르면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시장불안이 계속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발빠르게 대책마련에 나선 것은 그만큼 현재 부동산 시장이 과도하게 과열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의 이같은 규제 강화 시그널에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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