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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농림 김영록·미래 유영민 등 4명 장관 지명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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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사진=머니투데이방송>

[앵커멘트]
청와대는 농식품부, 미래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김영록 전 의원, 미래부 장관에는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여성부 장관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등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행시 21회로 공직을 시작해 완도군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쳐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식품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쌀 수급과 고질적인 AI, 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는 LG CNS 부사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의 선제적 대응, 국가 R&D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행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경수로기획단 정책조정부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책기획부터 교류, 협상까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정책통"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새 정부의 남북관계 기본방향 정립 등 통일부의 주요 과제들을 유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정현백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여성문제,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오늘까지 총 15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장관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은 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두 곳이고, 금융위원장 역시 조속히 인선해야 하는 장관급 자리로 꼽힙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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