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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바이오의약품 나아갈 방향은?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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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바이오는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로 꼽힙니다. 아직 선진국과 연구개발 격차가 크지 않은데다 임상시험 등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과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을까요? 정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연평균 9.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세계 바이오 산업.

국내 바이오산업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수출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1.5% 성장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도 세계 2위에 올라섰습니다.

앞으로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K-바이오'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산업, 기술간 장벽이 허물어 지는 만큼 정부 부처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최윤희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바이오 분야와 IT분야가 잘 융합될 수 있도록 여러 부처들이 협력하는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코디네이터'라고 표현하는데요.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어디선가 가지고 있어서 여러 부처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건 정부가 아니라 기업인 만큼 앞으로 바이오 분야의 민간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시장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의약품 관련 생산 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정태 / 바이오의약품협회 전무
"(바이오) 공장 신축, 증축이 일어나면서 이를 운용할 인력, 공장에 필요한 생산전문 인력들이 부족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전문적인 생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센터는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한국이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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