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내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 것-하나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애경유화에 대해 "내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의 향연이 지속된다"며 목표가를 2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인 PA/가소제가 인도 중심의 수요 호조와 중국 나프탈렌 공법의 생산 이슈 등으로 수급과 마진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1월 고부가소재 연 2.5만톤 증설이 반영되면서 현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바이오디젤 증설분 3만톤도 지난 3월 완공돼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39% 늘어난 2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3분기도 32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