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전 패배’ 슈틸리케 감독 “거취? 내 손에 달린 게 아냐, 한국에 돌아가 말할 것”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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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카타르전 패배에 대한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내 손에 달린 게 아니다. 한국에 돌아가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대표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8차전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질문 받기에 앞서서 두 가지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먼저 내 감독으로서 자리에 대해서 질문할 것 같은데, 그 질문에 대해선 답할 수 없다. 내 손에 달린 게 아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선발 명단도 그렇고 전술적으로도 그렇고 이 결과에 대해선 내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