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5일 기술위원회 소집 ‘슈틸리케 경질하나?’
백승기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기술위원회를 소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다.
지난 3월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 원정에서 0대 1로 패한 뒤 경질 위기에 놓였다. 당시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기술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다시 한 번 슈틸리케 감독을 신뢰하기로 했다”며 “남은 3경기가 중요하다. 일단 남은 기간 동안에는 정말 비상사태라는 것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수 있게 돕겠다. 3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또 다른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될 경우 오는 8월 31일 이란과의 홈경기 전까지는 정해성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새 감독 영입에 나서게 된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