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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보험 회장 체포설…"동양ㆍ알리안츠생명 아직 영향 없다"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한 중국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 회장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해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한 경제매체는 지난 13일 인터넷 기사를 통해 우 회장이 중국 당국에 체포됐으며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안방보험 경영진에게 우 회장의 체포 사실을 통보했다고 단독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몇 시간 뒤 삭제됐고 우 회장의 체포 사실과 이유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안방보험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 회장이 개인적 사유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다른 고위 임원들이 우 회장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안방보험 품으로 들어간 국내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에는 아직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중"이라며 "현재까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보험계약자 보호나 재무건전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사항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자본확충이나 합병 등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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