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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1.00∼1.25%로 인상…정부 "시장 안정 조치, 적기에 추진"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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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3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인상했습니다. 연준은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시기에 시장 안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염현석 기자, 미국 연준이 올들어 2번째 기준금리를 인상했죠?

답변1.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0.75~1.0%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1.0~1.25%로 높아졌고 우리나라 기준금리(1.25%)와 같아지게 됐습니다.

연준은 금리인상 배경에 대해 "미국의 일자리가 늘고,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경제가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양호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은 또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보유자산을 축소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푼 돈을 회수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도 예고됐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전망에 대한 견해를 점으로 표시해 분기마다 제시하는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세 차례로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질문2.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긴급회의를 잇따라 소집하고 있죠?

답변2. 미국의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조금 전 오전 8시 고형권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고형권 1차관은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리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행도 같은 시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후 3시 반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합니다.

금융당국은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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