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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ICT기술 융합 통한 스마트 플랜트 구축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SK이노베이이션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를 구축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공장을 비롯한 사업장의 생산성과 공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고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유해가스 실시간 감지, △회전기계 위험예지, △스마트 공정운전 프로그램, △스마트 워크 퍼밋(Smart Work Permit)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현장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4개 과제는 주요 생산거점이자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숙련도 높은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울산공장에 먼저 적용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1년의 기간 동안 테스트를 거친 4개 추진과제들이 상당한 성과를 보였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SK 울산CLX 전 공정 및 SK이노베이션 사업장 전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제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에는 약 3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4개의 과제를 더욱 진화 발전시키고 생산, 설비 등 전 분야에 걸쳐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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