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美, 올해 두번째 기준금리 인상…김동연 "국내 영향 제한적"

염현석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3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인상했습니다. 우리나라 금리와 같은 수준이 됐는데요.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미국 금리 인상은 예상한 결과"라며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아라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0.75~1.0%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미국이 올 들어 2번째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1.25%)는 같아지게 됐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일자리가 늘고,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경제가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그 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풀었던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보유자산을 축소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하반기 한차례 더 금리 인상도 예고했기 때문에 하반기 금리인상과 자산축소가 맞물리면 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긴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긴급회의를 잇따라 소집하고 미국 금리인상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됐던 만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 경제부총리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부채나 그쪽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여러가지 다각도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금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 등 관계기관들 역시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