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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 일자리 대책 마련 속도조절…"조급해하지 않을 것"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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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일자리 문제는 우리 경제에 시급한 문제이지만기도 하지만 경영 환경이 안좋은 상황에서 무조건 일자리를 창출하라는 건 기업입장에서는 큰 압박입니다. 일자리위원회와 대한상의가 첫 재계 단체 간담회를 가졌는데 일자리 문제를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 등 일자리 문제에 속도를 내는 정부가 현실적인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과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밀어 붙이기보다는 기업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자는 겁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첫 재계 단체 간담회에서 일자리 문제를 두고 벌어진 기업들과의 미묘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부가 그간 빠른 행보를 보이니까 언론이나 일부 단체에서 너무 밀어부친다, 속도전은 안된다는 부정적인 표현도 나오는 것 같지만 일자리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중산, 서민층을 생각하면 느긋하게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빨리 하되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재계 대표 중 첫 주자로 나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기 보다는 정부와 합치점을 찾으려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 협조할 수 있을지는 함께 대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싱크]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원칙에 대해서는 서로가 인식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도출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오늘 대한상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9일 경영자총협회, 21일 무역협회 등 재계 단체와 잇따라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와 재계가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속도조절을 통해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길 기대해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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