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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마루, 착한 마케팅으로 ‘눈길’

김지향 기자


치킨 가격 2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AI 파동 등의 이유로 주요 치킨프랜차이즈의 치킨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줄줄이 인상하는 치킨가격 속에 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한시적 일부 가격 인하 이벤트를 실시해 착한치킨, 착한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서민 물가 안정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가 귀추가 주목되는 점은 ‘가격 인하정책으로 줄어든 마진을 본사가 부담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착한마케팅이 화제가 되면서 가맹점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올해로 12년차에 접어든 프랜차이즈 치킨마루는 5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가맹점에 계육값을 지원하고 있다. 닭값 폭등으로 인한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처로, ‘상생경영’이라는 자사의 모토에 따라 가맹점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경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치킨마루의 계육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I 파동등의 이유로 닭값 폭등때마다 닭값을 계육당 200원씩 지원해주거나, ‘독한현미치킨 먹고 선물 받는다 전해라’, ‘정유년 닭의해 이벤트 ‘등 전사적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시 할인된 금액만큼 계육값을 지원해주는등. 본사의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진행시 가맹점에 부담을 돌리지 않는 착한마케팅으로 가맹점주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2년간 진행된 모든 제작지원, POP 발주, 홍보물 일체 100% 본사에서 지원했다.

치킨마루 관계자는 “‘가맹점이 갑이다. 본사가 가맹점을 이길 수 없고, 가맹점은 고객을 이길 수 없다’”는 대표의 말에 따라, 가맹점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의 기본이 되는 경영으로 살아남는 가맹점을 만들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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