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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도국-선진국 교량될 것"…AIIB, 신재생에너지 개발 집중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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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설립된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 AIIB가 두 번째 연차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했습니다. 앞으로 20년간 아시아 개도국들의 인프라 투자 수요는 연간 1조7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도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AIIB가 본부 소재지인 중국이 아닌 곳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우리의 고속도로 건설 경험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한강의 31개의 다리 건설 경험은 필리핀 만다나오 '팡일만' 교량 건설로, 인천공항 건설의 노하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 건설로 이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개도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교량 국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한국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AIIB는 그동안 9개국의 24억9천만 달러 규모의 16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습니다.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에 무게를 실을 계획입니다.

[현장음] 진리췬 / AIIB 총재
(영상 : 세미나 / 4:22~32 / we have to achieve ~ mutual living forcing each other)
"우리는 경제개발과 환경보호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합니다. 이 둘은 함께 공존해야 합니다."

기업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현장음] 프레데릭 리비에라스 / GE 부사장
(영상 : 세미나 / 0:30~0:42 / we have the solutions ~ to makes the real golds)
GE는 청정석탄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 시설을) 전환하는 방법들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지아의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에 뛰어듭니다.

AIIB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최초의 사례인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할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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