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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대책 임박…시장은 눈치보기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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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부동산 투기과열을 막기 위한 대책을 빠르면 다음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눈치보기에 들어가며 가팔랐던 오름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김학준 기잡니다.

[기사내용]
6월 첫째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5%.

새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은 10년 6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오름세가 이상 과열이라 판단하고 이르면 다음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몇주간 정부의 잇단 규제 시그널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급등 지역들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4% 오르며,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특히 강동 둔촌 주공아파트를 포함해 강세를 보인 재건축단지가 몰려있는 강남 4구의 평균 상승률은 한주만에 0.2%포인트 이상 하락한 0.32%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책 발표 전까지 신규 분양단지에 대해 분양보증 발급절차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분양시장까지 혼란이 전이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승 흐름이 꺾인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김미경 /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하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서울지역의 상승압력에 의해서 전국적으로 0.2%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전세가격은 지방의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이에 따른 하방 압력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와 금리, 가계부채, 정책방향, 입주량 등 5대 변수가 하반기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염두해두고 주택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학준입니다.(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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