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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베트남 하노이 북안카잉 신도시 2단계 착공

김학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시 북안카잉에 건설한 현지 최초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 1단계 테라스하우스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개발중인 북안카잉 신도시(스플랜도라) 개발 1단계를 마무리하고 2단계 공사에 들어간다.

포스코건설은 16일(현지시각) 2단계 사업인 중앙호수공원내 고급빌라단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플랜도라는 부지면적 264만㎡에 총사업비 22억달러를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5단계에 걸쳐 주거·상업·업무·기타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국영건설기업인 비나코넥스사와 공동투자하고, 포스코건설이 국내 신도시 개발, 시공, 설계 등의 경험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거지구는 총 6,000여가구로 빌라· 테라스하우스·아파트·주상복합 등으로 구성되고, 상업·업무지구에는 호텔과 사무실 등이 들어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이외에 국제학교, 종합병원, 중앙호수공원과 녹지, 변전소, 가스저장소, 하수처리장 등 사회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이미 1단계 사업을 통해 주거시설과 각종 인프라, 국제학교, 편의시설 등을 준공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마스터플랜 변경 승인을 거쳐 현재 중앙호수공원을 중심으로 2단계 사업인 고급빌라단지 건설에 착수했다.

박종진 포스코건설 안카잉 법인장은 축사를 통해 “북안카잉 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승인된 2030~2050 하노이시 광역 개발 계획에 따라 하노이시 서측의 대규모 발전축의 중심 역할과 하노이시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학준 기자 (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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