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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미일 정상회의 7월 독일 G20서 개최"

윤석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의를 갖는 방향으로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정이 성공하면 작년 3월 워싱턴 회담 이후 1년4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에 신정부가 들어선 이후로는 첫 한미일 정상회담이다.

이 신문은 또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세 나라가 결속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베 총리는 G20 도중 문 대통령과 따로 회동하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도 정상대좌를 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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