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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후 2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 예정

윤석진 기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정식 임명한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에서 정식 임명된 장관은 5명이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오늘 오후 2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가 정식으로 임명되면 이달 말 문 대통령의 첫 해외 일정인 한미정상회담과 내달 초로 잡힌 G20 정상회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재요청을 하기 직전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고 "외교부 장관 없이 대통령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 저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 야당도 국민의 판단을 존중해달라"며 강 후보자 임명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5일 문 대통령은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17일까지 결정해달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국회는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3당이 모두 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재요청 기간에도 채택이 안 되면 대통령 직권으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는 있다.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장관을 비롯한 그외 정부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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