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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오늘 오전 이사회 열어 상표권 사용료 문제 논의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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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의 최대 변수로 작용했던 금호 상표권 문제가 오늘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산업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 등을 논의합니다.

앞서 금호산업 이사회는 매출액의 0.5%를 상표권 사용료로 내면서 20년간 독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되 중도 해지는 불가능하다는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채권단은 이를 거부하고 더블스타에 선결조건으로 약속한 사용료율 0.2%와 임의해지 가능 조건 등을 그대로 수용하라고 재차 통보한 상태입니다.

박 회장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표권은 금호산업 이사회에서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원론적인 수준의 대답을 했습니다.

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을 원안대로 수용하지 않으면 채권단이 담보로 맡고 있는 박 회장의 금호홀딩스 지분을 매각하는 등 경영권을 박탈할 것이란 여론에 대해선 "법적으로 할 수있다면 하겠죠."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금호산업 이사회는 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해당사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박세창 사장을 제외한 6명이 상표권을 원안대로 사용하도록 허용할지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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