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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직장 만든다"...변화하는 기업들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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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월요일 아침 출근길, 발걸음 무거웠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회사에 기다려지는 작은 즐거움이 하나라도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직원들을 위한 이색 복지로 '살맛나는 직장' 만들기에 나선 기업들이 있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평일 점심 시간. 흥겨운 기타 연주와 음악 소리가 울려퍼지고.

굳었던 직원들의 표정이 하나 둘씩 풀어집니다.

낯선 풍경에 어색함도 잠시. 음악 속에 빠져 어느새 박수와 웃음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 최석준 / KT&G 직원
"너무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 근무시간에도 힘내서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한 달에 한 번 '해피 데이' 행사를 열고, 직원들의 힐링 전도에 나섰습니다.

잠시나마 치유와 휴식 시간을 갖도록 정례화한 미니 콘서트입니다.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이색 복지 제도를 도입한 기업도 눈길을 끕니다.

이 업체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달부터 수기 치료실을 운영 중입니다.

작은 변화지만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태준 / 매일유업 직원
"회사에서 업무하다가 시간을 내서 수기치료를 받으면, 개인적으로 힐링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몸도 가벼워져서 남은 업무시간을 최대한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 직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회의실에 의자를 없애는 실험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유정명 / 매일유업 직원
"아무래도 서있다보니까 근력을 쓰지 않습니까. 혈액순환도 되는 것 같고, 잠도 덜 오고...회의가 임팩트 있게 진행되고 집중력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일해야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들. 직원의 행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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