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상표권 변경 이유 없다" 산은 등 채권단 요구 거절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금호산업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상표권과 관련해 기존에 제시했던 조건을 고수하겠다며 산은 등 채권단의 요구를 거절했다.
앞서 금호산업 이사회는 매출액의 0.5%를 상표권 사용료로 내면서 20년간 독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되 중도 해지는 불가능하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이를 거부하고 더블스타에 선결조건으로 약속한 사용료율 0.2%와 임의해지 가능 조건 등을 그대로 수용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금호산업 이사회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이사회를 열었지만 결국 기존안을 그대로 밀고가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
금호산업은 이번 결정에 대해 "‘금호’ 브랜드 및 기업 가치 훼손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산정된 원안을 아무런 근거 없이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앞서 금호산업 이사회는 매출액의 0.5%를 상표권 사용료로 내면서 20년간 독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되 중도 해지는 불가능하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이를 거부하고 더블스타에 선결조건으로 약속한 사용료율 0.2%와 임의해지 가능 조건 등을 그대로 수용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금호산업 이사회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이사회를 열었지만 결국 기존안을 그대로 밀고가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
금호산업은 이번 결정에 대해 "‘금호’ 브랜드 및 기업 가치 훼손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산정된 원안을 아무런 근거 없이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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