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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로맨스 대사 속 복선이? “지나간 대사도 다시 보자!”

김려원 이슈팀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의 사소한 대사에도 복선이 깔려있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8회분에서 고동만(박서준)이 “너 그럴 때마다 내가 떨린다”는 여사친 최애라(김지원)의 고백에 “큰일 났다.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예뻐 보이냐”는 진심을 내비치며 23년 우정에 설레는 썸을 알렸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작은 대사에도 복선과 이유가 숨어 있더라”던 박서준의 말처럼, 동만의 고백 대사에 그와 애라의 이전 대사가 겹쳐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7회분에서 애라는 연애를 인터넷으로 배운 티가 나긴 했지만, 순수한 돌직구가 매력이었던 박무빈(최우식)에게 청첩장까지 나온 일본인 정혼자가 있음을 알게 됐다. 무빈이 선물한 구두를 벗어 던진 채 맨발로 길을 걸었고, 어김없이 자신을 데리러 온 동만이 후드를 벗어준 것도 모자라, 안아서 눈물을 달래주자 “왜 사람을 안어! 너 나대지 말라고 했지! 내가 큰일 난다고 했지!”라며 버럭 하더니, “너 그럴 때마다 내가 떨린다고”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

그리고 지난 8회에서 동만의 고백으로, 애라의 대사 자체가 복선이었음이 드러났다. 데뷔전에서 19초 만에 승리를 거머쥔 동만은 기자들의 플래시와 질문 세례, 자신을 응원하러 온 박혜란(이엘리야)을 지나쳐 애라에게 갔고, ‘큰일 난다’는 그녀의 말처럼 “큰일 났다”라고 입을 떼더니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예뻐 보이냐”라고 맞고백한 것. 지난 6회에서 “너 울 때 개코원숭이 닮았다”는 자신의 말을 세상 달달하게 뒤집은 것이기도 했다.

‘쌈, 마이웨이’ 관계자는 “차 안에서 일본 노래를 틀던 무빈에게 일본인 정혼자가 있었고, 사내 휴게실에서 요구르트를 먹으며 배를 움켜쥐던 애라가 결국,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쓰러지는 등 일상적인 상황과 대사에 깨알 같은 복선이 숨어있다”며 “본격적인 썸을 알린 동만과 애라의 지난날에 또 다른 복선이 숨어있었을지, 본방송으로 함께 찾아보고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쌈, 마이웨이’는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KBS2 ‘쌈, 마이웨이’)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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