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8월 개봉 확정, 총소리와 함께 긴장감 고조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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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쇼박스는 ‘택시운전사’가 오는 8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2차 메인 예고편에는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한)에게 택시비를 받고 광주로 떠나는 김만섭(송강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주에 도착한 김민섭과 위르겐 힌츠페터는 구재식(류준열)을 만나 구재식의 집에서 평화롭게 밥을 먹었다.
이때 총소리와 함께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후 불타는 광주의 배경과 도망치는 김만섭, 위르겐 힌츠페터, 구재식의 모습, 민주화 운동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아빠가 손님을 두고왔어”라는 말과 함께 김만섭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