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트럼프, 오토 웜비어 사망에 “북한 정권의 잔인성 규탄한다”

백승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서 혼수상태로 풀려난 오토 웜비어의 사망에 대해 “북한 정권의 잔인성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의 사망 소식에 성명을 통해 웜비어 가족에게 애도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의 운명으로 법치 또는 기본적인 인간 품위를 존중하지 않는 정권들의 손에 무고한 사람들이 비극을 겪지 않게 하려는 행정부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며 “미국은 오토의 희생을 애도하며 다시 한 번 북한 정권의 잔인성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토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으로 관광을 갔다가 정치 포스터를 훔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미국무부 대북 특사인 조셉 윤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한 외교부 인사와 접촉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에 대한 면담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조셉윤이 뉴욕에서 북한 대사를 만나 웜비어가 심각한 상태임을 알게 됐다. 혼수상태인 웜비어는 13일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송환됐다. 미국으로 송환된 지 6일 만에 숨을 거뒀다.

(사진:CNN)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