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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베스트애널에게 듣는다] "유통주, 하반기 소비 상승 기대감에 베팅"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신세계·이마트·롯데하이마트·BGF리테일 등 추천"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 기자2017/06/20 15:14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올해 하반기 유통주에 투자를 염두하고 있다면 유통업종 규제 이슈보다 소비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베팅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MTN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일 "유통업종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계속 정책 규제를 받아 기존 업체들이 이미 잘 대응하고 있어 하반기 소비 상승 여부가 오히려 변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정부정책 가운데 내수 활성화가 우선 정책으로 꼽히는 만큼 소비 심리의 반등 등을 동반한다면 하반기 유통주가 긍정적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내수 활성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 등의 계획 등이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사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업체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챙겨야 할 업종별 이슈로 이 연구원은 우선 백화점의 경우 하반기 내수 회복시 수혜 가능성과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면세점 사업을 꼽았다. 대형 할인점의 경우 업체들이 PB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과 온라인 마트 사업 성과를 언급했다. 편의점 업체의 경우에는 점포수 증가에 따른 외형 확대와 이익률이 균형 이뤘는지를 따져 해당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 외 홈쇼핑은 현금 보유가 많기 때문에 주주환원 정책이나 M&A 등 현금 활용 방안에 초점 맞춰 투자하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중국 규제 관련해서는 이 연구원은 "중국사업의 경우 리스크가 상당히 많다"며 "다른 유통업체들도 계속 나타나고 있고, 최근 동남아시아로까지 사업을 늘려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가 새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답변했다.

유통주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탄핵 이슈 등으로 소비가 안좋았다"며 "올해 하반기는 최소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소비 분위기가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유통업종 전반에 투자하기보다 경쟁력 개선되고 있는 업체별로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추천종목은 신세계와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BGF리테일이고, 그 가운데서도 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가 탑픽이다"고 해당 종목을 추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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