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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정부 경제사령탑, 한자리에 "거시-산업 정책 조화"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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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사령탑들이 공개적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과거 정부의 거시경제조정회의, 이른바 서별관회의처럼 비공개 밀실 협의 대신 열린 협의를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첫 자리에선 재벌개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 자리에 마주앉았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과 관련해 오는 23일 예정된 4대 그룹과의 만남을 위한 의견교환을 제안했습니다.

[현장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른바 재벌개혁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기업을 몰아치듯이 그렇게 가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고 합리적이고 일관성있게 예측 가능성 있게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이른바 경제팀의 현안 점검 또는 간담회를 자주 열어주셨으면..."

공정위의 기업정책도 거시경제분야와 산업분야가 조화를 이뤄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청와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재벌개혁, 또 이후의 금융개혁, 노동개혁, 산업개혁 다양한 개혁과제가 있기 때문에 경제 현안에 있어서, 국가 경제 전체에 있어서 부총리께서 중심을 잡고 가는 틀을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것이다..."

경제팀의 중심인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 회동을 정례화해 예측가능한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앞으로 내각이 구성되고 하면 현안에 따라 그때그때 맞는 경제팀의 장관님들, 위원장님들 모시고 해서 한치도 경제운영과 국정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경제 수장들은 일자리 추경안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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