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토종 펫푸드의 반격…수입사료 70% 점유율 깰까

윤석진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국내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펫푸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고급 펫푸드에 대한 관심도 커졌기 때문인데요. 윤석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6년근 홍삼에 알래스카 연어까지.

국내 식품업체들이 프리미엄 펫푸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은 지난해 2조2,900억원이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오는 2020년 5조8,1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반려동물산업 비중이 0.3%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1% 수준이라 발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림그룹은 펫푸드 전용 공장까지 세웠습니다.

[인터뷰] 양재현 / 하림펫푸드 사장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사료 중에 안전하고 우리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사료가 있을까. 저희들은 고민했고 결국 우리가 그런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토종 펫푸드가 성공하려면 수입 사료와 싸워야합니다.

현재 펫푸드 시장은 ANF·로얄캐닌 등 해외 브랜드가 70% 넘게 점유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 애견용품점 등 주요 판매처를 설득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인터뷰] 김진수 / 웰시코기 견주
"병원 원장님이 이 강아지에게는 이 사료가 제일 좋습니다. 추천을 해주는 사료로 시작을 하고요. 커가면서 거의 같은 브랜드를 쓰는데 대부분 추천해 주시는 것은 아무래도 수입 브랜드고..."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 맞아 국내 식품업체들이 프리미엄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지만, 해외 브랜드의 점유율을 넘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윤석진입니다."

(drumboy2001@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