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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티, FPCB 기업들과 동반성장 기대"-BNK證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BNK투자증권이 23일 와이엠티에 대해 애플 수혜주로 꼽히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동반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 1,400원을 제시했다.

김민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엠티는 애플의 중소형 OLED 패널 채택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FPCB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등 다양한 고객사에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고성장에 맞춰 와이엠티의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SLP 공법에 주요 고객사들이 투자를 진행하며 SLP 공법이 적용된 HDI기판이 제작돼 탑재될 경우 와이엠티의 소재도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와이엠티가 개발 중인 제품 중 2017년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극동박은 EMI차폐, FCCL, 방열 필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국내에는 이 회사와 같은 수준으로 얇은 극박을 만드는 기업은 없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와이엠티의 2018년 매출액은 908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3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신규제품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실적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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