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불편하고 불안하다?' LCC 편견은 옛말

최소라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앵커멘트]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는 좌석이 좁아서 불편하다거나 혹은 왠지 덜 안전할 것이라는 편견을 이제는 버려야 겠습니다.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이 서비스 확대는 물론 안전을 강화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의 좌석입니다.

기존 LCC들과 달리 좌석의 앞뒤공간이 꽤 널찍합니다.

의자 등받이 두께를 줄이고 다리 공간을 넓혀 대형항공사의 좌석과 동일한 공간을 구현했기 때문입니다.

좌석이 좁아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건 물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데도 힘을 씁니다.

보통 저비용 항공사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중고 비행기를 들여와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항공기 노후 문제가 늘상 지적돼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에어서울은 안전이 검증된 최신 항공기만을 도입했습니다. 항공기 평균 기령은 3년.

다른 항공사들의 항공기 기령이 평균 10년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노후 걱정이 없는 젊은 비행기들만으로 운항하는 셈입니다.

정비 역시 대형항공사에 위탁하면서 안전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불식시켰습니다.

지난해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이같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류광희 / 에어서울 사장
"9월달에 오사카와 괌에 취항하고, 10월말 일본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 두대 추가 도입해 필리핀 중국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입니다. 비행기 7대가 되는 2018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국내 LCC들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는 가운데 그동안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던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올해 실적 반등으로 자본잠식을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동시에 플라이양양, 케이에어 등 신생 LCC들의 출범 준비가 한창인 상황. LCC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앞으로 서비스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소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