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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모교서 장례식, 추모객 2500여 명 … 美정부인사도 대거 참석

김려원 이슈팀




22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나 귀국 엿새 만에 숨진 비운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웜비어를 기리려는 주민 수백 명이 22일 오전 9시쯤(현지시간) 오하이오 주에 있는 웜비어 모교 바깥에 긴 줄을 섰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역 매체 WCPO에 따르면 장례식장인 예술회관은 정원 2500명에 달하지만, 문을 연지 불과 12여분 만에 꽉 차버렸다. 곤란해진 경찰은 추모객들에게 바깥에서 기다릴 것을 요청했고 사람들은 회관 바깥 잔디밭이나 길 위에 빽빽하게 둘러섰다. 내부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 인사도 다수 참석했다. 롭 포트먼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디나 파월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현장에서 목격됐다.

웜비어의 송환에 큰 공을 세웠던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웜비어의 시신은 현재 영구차에 실려 신시내티의 오크 힐 공동묘지에 묻힐 예정이다.

(사진:AFP=NEWS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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