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 대책 수혜주 프리미엄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부동산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가 첫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죠. 대책 발표이후 부동산 시장이 눈치보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책 영향을 덜 받는 분양현장에는 소비자들이 몰렸다는데요. 두 군데 현장을 머니투데이방송 기자들이 다녀왔습니다. 먼저 이애리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고양시 관광문화단지인 한류월드에 문을 연 주거용 오피스텔인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등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에 앞서 견본주택을 미리 둘려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앞으로 한류월드 조성이 마무리되면 킨텍스를 비롯해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문화콘텐츠밸리 등 업무지구가 대거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한류월드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 중 전 타입이 전용면적 23~57㎡ 소형으로만 구성된 첫번째 오피스텔이어서 1인가구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기양 / 유보라 더 스마트 분양소장
"2023년 개통예정인 GTXA노선 킨텍스역 역세권에 준비하고 있고요. 한류월드 첫번쨰 최초 소형이라는 부분에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류월드 자체가 고양 장항지구, 방송문화콘텐츠밸리, 케이컬쳐밸리, 경기북부테크노밸리 등의 다양한 호재가 있어서"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GTX 킨텍스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까지 17분만에 출퇴근이 가능한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대안 / 고양시 일산
"입지 여건이 너무 좋습니다. 왜그러냐면은 GTX가 들어온다고 확정이 됐기 때문에 너무 거리상으로 가까워요. 그래서 앞으로도 여기가 발전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주 발표된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 쏠리고 있는 상황.

이번 부동산대책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규제는 빠져 상가와 오피스텔 등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매와 청약통장 제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지원으로 금융부담도 줄일 수 있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