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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영향권 벗어난 수도권 실속형 아파트 인기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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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6.19대책 후 첫 주말을 맞은 아파트 분양현장.

지난해 11.3대책 발표 후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거나 지역에 따라 한산했던 모습과 달리 본보기 집안은 관람객으로 가득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인 경기도 고양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단지의 가구가 모두 59제곱미터 크기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큰 평형에나 있을 법한 펜트리 공간과 드레스룸 등구석구석 마련된 실용성 있는 공간이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반갑습니다.

[인터뷰] 유지나 / 방문객
요즘엔 소형 아파트들이 인기가 많잖아요. 너무 큰 거보다는 돈도 절약할겸 해서 청약으로 해서 아파트 알아보고...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분양가가 3억원 대로 책정돼 서민이나 실수요자라면 주택가격 5억원 기준을 넘지 않아 강화된 LTV ·DTI 비율도 적용받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혜선 / 방문객
사실 그런 규제를 할 때 2채, 3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규제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없는 사람, 1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샀으면 좋겠고...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이른바 옆세권이라 불리는 위치도 내집을 마련해야 하는 사람에겐 장점입니다.

향동지구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서 공공택지의 희소성이 우수하며, 상암과 수색이 가까이에 있어 더 가까운 생활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적용되는 첫 주말. 앞으로 분양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실수요자들과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민층을 위한 실속형 아파트는 꾸준히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학준입니다.(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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