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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대응 범부처 합동 TF 회의 개최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이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추경 예산안 관련 27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추경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 회의에서는 추경 국회 동향과 주요 쟁점 등을 분석하고,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정부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김용진 차관은 "추경예산안 성격상 타이밍이 중요하고, 늦어질 경우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일자리 창출 등 추경사업의 온기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단기간내 정부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추경사업 집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처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각 부처 역시 추경 사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사업 설명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추경대응 TF'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각 부처 및 상임위별 추경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경 국회 통과를 위해 전 부처가 하나가 되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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