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산사태로 140명 이상 매몰
최종근 기자
<사진=신화/뉴시스> |
중국 쓰촨성 마오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가옥 46채가 무너지고, 14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사태는 24일 오전 오전 6시 티베트와 치앙 자치구에 있는 한 산의 정상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쏟아져 내린 흙더미와 바위덩이가 인근 마을을 덮치며 가옥 46채가 파묻히고, 141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오 현은 현재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사고현장에 경찰을 비롯한 400여명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가 터진 마을은 중국에서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매몰된 141명중 관광객들이 포함됐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