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김치 싸대기 원기준 “무명시절 시체 닦는 알바 했다”

아침드라마의 아이돌 원기준이 무명시절 시체 닦는 알바를 해봤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배우 원기준과 가수 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기준은 자신의 무명시절 동안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고 말했다. 그 중 시체 닦는 아르바이트, 활어를 횟집에 납품하는 아르바이트, 대리운전 등을 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원기준은 이른바 '김치 싸대기' 장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원기준은 김치 싸대기 장면에 대해 "아픈 것 보다도 고춧가루가 눈에 들어가서 너무 매웠다. 드라마 속 찡그린 표정이 그래서 나온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기준은 "원래 대본에는 김치로 때린다 정도였다. 그래서 김치로 뺨을 맞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치 싸대기' 장면을 연출한 감독이 "전설의 '오렌지 주스 신'을 만든 분"이라며,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의 김흥동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오빠생각’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오빠생각’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