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금융공기업, 부동산 대출 신용리스크 높아졌다

공적보증기관 부동산 보증 부담 7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나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주택금융공사 등 공적 보증기관의 부동산 보증 부담이 7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채무 상환 리스크의 최종 부담 비중은 보증기관이 534조원으로 전체의 32.5%를 차지했습니다.

7년전 17%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상환리스크 최종 부담은 금융기관이 924조원(56.2%)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자는 185조원으로 11.3%를 차지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보증기관은 전세자금 보증,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금융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말 공적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28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들 기관이 서민과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부동산 대출 신용리스크의 상당부분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