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원장-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다음달 만난다
재벌 개혁-중소기업부 설립 움직임속 불공정거래 규제 수위 관심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달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남을 갖습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간담회를 갖자고 먼저 제의해 왔다”며 “다음달 중에 만나기로 했고 날짜는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경제5단체 중 하나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중소기업부 설립 등을 정부에 제안해한 바 있습니다.
박성택 회장은 불공정한 시장경제를 바로잡고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소신을 그동안 강조해왔습니다.
김상조 위원장 역시 재벌개혁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행위 해소 등 공정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최근 공정위를 국무총리 소속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자는 정책과제를 마련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