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0.2%p 인상…'업계 최고'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JT저축은행이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2%p(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JT저축은행이 판매하는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연 2.3%, 18개월 이상 상품은 연 2.4%로 높아진다.
인터넷 뱅킹이나 저축은행중앙회가 제공하는 'SB톡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0.1%p 우대 금리까지 적용돼 12개월 만기 가입 시 연 2.4%, 18개월 이상 만기 시엔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점을 방문해 '만기 자동 연장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에도 0.1%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JT저축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 금리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1%대인 인터넷 전문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고, 평균 연 1.2%에 그친 4대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전국은행연합회, 2017년 6월 23일 기준)보다는 최고 1.3%p 높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가입 고객에게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젊은 고객층의 가입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