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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청년주택 1.5만가구 공급…보증금·임대료도 지원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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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앵커멘트]
서울 청년 10명중 2명은 최저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청년 주거 빈곤층에 해당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총 1만 5,000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주거 빈곤층을 위해 주거지원비도 확대합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새 정부가 해결해야할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불안정한 청년 주거 문제.

정부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모델을 가져와 20만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정부 계획에 맞춰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의 올해 청년주택 목표 공급물량은 1만5,000가구.

현재 용산구 삼각지역, 서대문구 충정로,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청년주택 공사가 시작됐고, 이외에 42건의 사업지가 사업인가를 준비하거나 진행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소득계층의 청년들이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 임대주택에만 지원했던 보증금과 임대료 지원을 역세권 청년주택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도시근로자 기준 월평균 소득이 121만원 2천원을 넘지 않는 입주자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임대료 수준인 월 임대료 20만원 이하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또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를 넘지 않으면 최대 4,5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싱크] 정유승 /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역세권에도 각 소득별로 소셜믹스라고 해서 다양한 계층들이 들어갈 수 있는거죠. 내년 말 또는 내후년에 입주가 시작되는데 그때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청년주택 5만가구 공급을 위해 사업대상지 확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조례도 개정할 방침입니다.

조례가 개정되면 노량진과 신림동 등 청년 밀집지역은 서울시장이 별도로 사업대상지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청년주택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학준입니다.(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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