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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기업 디앤씨미디어, 8월 코스닥 상장 예정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국내 웹소설 기업 디앤씨미디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이번 상장을 위해 100만 7,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7,000원~20,000원으로 조달 예정 금액은 171억 원~201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7월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되며, 7월 24일~25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국내 웹소설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s Provider; CP)다. 최근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유료화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44%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세의 배경으로는 △오랜 업력을 기반한 강력한 IP와 콘텐츠 경쟁력 △체계적인 신규작가 발굴 및 육성시스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섭렵한 사업 포트폴리오 △카카오와의 협력 및 안정적 유통채널 확보 등이 꼽힌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웹소설, 웹툰으로 인기가 있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산업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이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 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OSMU를 통해 한국형 콘텐츠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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