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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남다른 '美 사회공헌' 현지 언론도 주목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SK이노베이션의 미국 사회공헌 활동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있다.

2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북미 비전통자원(셰일 오일 등) 석유개발 사업 수행을 위해 미국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 설립한 SK플리머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털사의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 'TRSA'에 5만 달러(약 5637 만 원)를 기부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털사의 현지 방송 KTUL(ABC), KOKI(Fox 23), Public Radio Tulsa 등은 온 종일 뉴스에서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와 기부를 수차례 방영했다.

'TRSA'는 지역 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관련 교사와 학생의 역량 신장을 위한 교육 시스템으로, 오클라호마주 소재의 오일∙가스 회사 등이 세운 민간 단체인 OERB(Oklahoma Energy Resources Board)가 후원하는 지역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지 언론들은 SK이노베이션의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기존 해외진출 기업들이 보여왔던 '선이익 창출, 후 나눔' 형태의 경영 방식에서 탈피했다"고 평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사업은 서울에서 휴스턴으로의 본사(HQ) 이전 작업이 완료되자마자 최우선 과제로 기부∙자원봉사 등 지역 사회공헌을 실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이 강조하는 ‘행복 경영’의 실천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본사에서 사회공헌 담당자가 휴스턴으로 이동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과 기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5월에는 SK이노베이션 북미사업 본부(휴스턴 본사) 전 구성원이 홈리스와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위한 비상 식량을 제작하는 '휴스턴 푸드 뱅크' 자원 봉사를 실시했다.

이에 대해 휴스턴 지역매체는 "SK이노베이션은 마치 자국(미국) 기업과 같은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호응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그동안 이익 창출보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왔다.

김 사장은 지난 6일 털사지역의 TRSA 기부 행사에 참석해 "SK그룹이 추구하는 최우선 경영철학은 ‘이해관계자의 행복’"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털사, 휴스턴 지역 주민들과 더 큰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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