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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사랑의 손길 전해” 월드비전·세한교회, 우간다 봉사활동 실시

김지향 기자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수원 세한성결교회(담임목사 주진)가 아프리카 빈곤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CTS기독교TV가 진행하는 ‘7000 미라클-열방을 향하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에 나선 이번 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우간다 부둠바 지역을 찾았다.



월드비전과 함께 이 지역을 방문한 주남석 원로목사는 봉사활동 기간 동안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을 만나 옥수수 가루와 설탕, 기름, 매트리스 등 구호식량과 물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우간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형열 선교사와의 만남도 가졌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대학교 등 각종 교육기관의 설립을 추진하며 우간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유 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우간다 지역 내 빈곤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세한교회 주남석 원로목사는 “형언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간직하고 있는 우간다 아이들을 통해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우리가 조금씩만 힘을 모으면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구촌 곳곳의 아프고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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