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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매트릭스 체제 강화…CIB·글로벌부문 통합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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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신한금융지주가 조용병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흩어져 있던 기업금융과 글로벌 사업 부문을 통합해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사내용]
앵커> 조정현 기자! (네, 신한금융지주에 나와 있습니다.)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신한금융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조금 전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조용병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단행된 개편안인데요,

개편안 핵심은 자본시장과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계열사 별로 있던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매트릭스 전략입니다.

단순히 하나로 합치는 게 아니라 각 부문을 겸직하는 통합 부문장을 두는 형태입니다.

먼저 기업투자금융의 경우, 지주와 은행, 금투, 생명, 캐피탈 등5개 계열사 임원을 겸직하는 GIB 부문장을 새로 선임했습니다.

첫 GIB 사업부문장에는 이동환 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미 신한금융은 은행과 증권의 기업금융인 CIB 업무를 이처럼 통합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이를 5개 계열사로 대폭 확대 적용한 것입니다.

앵커> IB 부문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보이는군요. 글로벌 사업 부문은 어떻게 개편됐습니까?

기자> 글로벌 부문도 IB 부문과 비슷하게, 매트릭스 체제를 통한 통합 전략입니다.

지주와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역시 5개 계열사 임원을 겸직하는 글로벌 사업부문장을 선임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체를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첫 글로벌사업부문장에는 허영택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담당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계열사가 동반 진출한 국가의 경우 국가별 '헤드' 제도를 운영하는데요,

글로벌 사업은 5개 계열사를 통합한 본사 매트릭스 조직으로, 또 해외 현지 사업은 해당 국가의 '헤드'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지주는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주사와 각 계열사에 최고디지털총괄임원, CDO를 신설했습니다.

CDO 협의회도 가동돼, 그룹 차원의 디지털 사업 전략을 진두지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신한금융지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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