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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안정적인 이익 성장 지속" -한국투자증권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2만 3,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8,332억원(+1.6% YoY), 2,517억원(-1.7%YoY), 476억원(+8.7% YoY)으로 예상돼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당사 추정치대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계열사의 신제품 ‘갤럭시S8’ 출시 효과 등이 반영되며 계열사 물량 성장은 호조를 보였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국내 및 중국 광고 업황의 분기 중 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추정돼 비계열 수익 호전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부진했던 광고 업황은 올해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계열사 물량의 안정적 성과 확대가 지속될 것이고, 적극적인 인수 합병 전략에 기반한 경쟁 역량을 강화로 하반기에는 기존에 대행하지 못했던 계열사의 추가적인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3분기에는 계열사의 신제품 출시 가능성이 높고, 전년동기 경영진단비 반영에 따른 기저 부담이 낮으며, 하반기 광고 업황 개선 수혜 등으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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