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수출·2030 홍삼 판매 호조…목표가↑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KT&G에 대해 담배 수출과 홍삼 판매 호조세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546억 원, 378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9.3% 증가할 것"이라며 "담배 수출 및 홍삼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담뱃갑 경고 그림으로 인한 수요 감소세가 완화되면서 국내 담배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해외 담배 매출은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성장세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5억 원, 402억 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20~30대의 자가섭취용 홍삼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에브리타임은 지난 1분기 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정관장 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국내 성장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봤다. 그는 "아이코스가 출시 1달이 채 안 됐고, BAT의 GLO 출시 전이어서 국내 성장에 대해 말하기 이르다"며 "KT&G도 3분기 말경 궐련형 전자 담배를 출시해 적극 대응할 것이고, 부담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546억 원, 378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9.3% 증가할 것"이라며 "담배 수출 및 홍삼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담뱃갑 경고 그림으로 인한 수요 감소세가 완화되면서 국내 담배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해외 담배 매출은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성장세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5억 원, 402억 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20~30대의 자가섭취용 홍삼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에브리타임은 지난 1분기 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정관장 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국내 성장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봤다. 그는 "아이코스가 출시 1달이 채 안 됐고, BAT의 GLO 출시 전이어서 국내 성장에 대해 말하기 이르다"며 "KT&G도 3분기 말경 궐련형 전자 담배를 출시해 적극 대응할 것이고, 부담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