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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 매각 계약 지연 가능성 제기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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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도시바와 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 간 도시바 메모리 매각 계약 체결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양측은 27일~28일 중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세부 내용을 두고 조정을 계속하고 있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시바와 한미일 연합은 인수 금액과 출자 조건 등은 대략 합의했지만 출자자 간 권리 표기 등 계약 서류가 방대해 계약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바와 욧카이치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반대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WD는 27일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함께 도시바에 도시바 메모리 인수 제안서를 다시 제출했습니다.

WD는 앞서 한미일 연합에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도시바의 결정을 정면 반박하고 있는 겁니다.

WD는 도시바와 지분 협력 관계를 이유로 자신들의 동의가 없는 이번 계약은 효력이 없다며 미국 캘리포니아법원에 매각 중단 가처분 소송을 냈으며 다음 달 14일 첫 법정 심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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